Book/육아

아이의 사생활 1-다중 지능

행동하는 부자 2022. 8. 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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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책, 대한민국 100만 부모가 선택한 육아 지침서

 

아이의 사생활1

Part 1 남과 여, 그들의 차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유헌 교수는 아이에게 제2의 뇌가 있으며, 그것은 피부라고 말한다. 피부를 통해 감각, 감정을 익히기 때문에 스킨십이 두뇌발달과 연결되어 있다. 스킨십은 자신감, 자율성, 문제해결력에 좋다.

  아이는 만 1~2세에 운동 능력이 발달한다. (벤저민 블룸은 50%의 발달이 4세까지 일어나고 나머지는 17세까지 발달한다고 한다.) 만 2~3세에는 대근육이 보다 발달한다.  만 3~6세에는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길러지며 이때부터 언어 능력이 좋아진다. 서유헌 교수는 이시기에 전두엽의 기능인 사고와 정신 발달을 촉진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만 7~12세에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이 중요하다. 이때 대뇌피질의 가운데 부위인 두정엽과 측두엽이 발달한다. 측두엽은 언어 기능, 청각기능을 담당하고 두정엽은 수학적, 물리적 사고를 담당한다. 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는 이 시기를 사고의 논리적인 조작이 가능해지는 시기라고 했다. 

인지발달 4단계
~2세는 감각운동기, 2~7세의 전조작기는  사고기능이 발달하나 자기중심적인 특징을 보이며 언어가 급속하게 발달. 7~11세의 구체적인 조작기는 논리적인 사고 발달하나 자신이 관찰한 사실에만 한정, 11세 이후 형식적 조작기에는 추상적 상징을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음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는 진정으로 좋은 두뇌를 갖게 하려면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유일한 방법은 부모가 보여주는 것이나 아이가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다. 부모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는 절대 배우지 않는다. 

  아이의 뇌를 망치지 않는 방법으로 첫째는 공부를 스스로 하고 싶을 때 즐겁게 하게 한다. 두번째, 아이를 잘 재운다. 세번째, 아이에게 솔직한 감정 표현을 하게 한다. 네번째, 아이를 명랑하게 키운다. 

이 책에는 뇌의 구조와 성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대뇌, 소뇌, 뇌간, 대뇌피질,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심리학자 앤 켐벨은 생후 9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자 아이들은 공, 기차, 자동차를 고르고 여자아이들은 인형, 유모차를 골랐다. 이것은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남, 여의 차이가 있는 것의 증거이다. 

 HOT, GOD, 젝스키스에서 BTS까지 왜 특히 여자 아이들이 아이돌을 좋아하고 팬덤 문화가 생겼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여자 아이의 뇌는 남자아이의 뇌에 비해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얼굴'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를 쓴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에 의하면 여자는 남자보다 더 넓은 주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백화점에 진열된 수많은 상품들 사이에서도 여자들은 지난번에 없었던 신상품이 들어온 것을 잘 찾아내는 것이 이 이유이다. 반대로 남자는 공간지능을 관할하는 부위가 더 발달해 있다. 남자의 공간 지능은 우뇌 앞쪽에 있고 여자는 양쪽 뇌에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물질을 파악하는 일에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뛰어나다. 

물병 실험

   다른 실험에서는 남자아이들은 차종이나 약속 장소를 잘 기억한 반면, 여자 아이들은 음악이나 운전자의 나이, 사는 곳 등을 더 잘 기억해냈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뇌의 발달이 다르며, 이 책에서는 뇌의 비밀 열쇠를 찾는다. 이 외에도 언어 유창성, 주차능력이 다르고, 여자는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내는데 비해서 남자는 한가지 일에만 집중한다. 공감 능력은 여자가 좋고, 체계화형은 남자가 좋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ve 심리학과 존 매닝 교수는 손가락 길이만으로 성호르몬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손가락의 길이 비율(검지/약지), 즉 약지가 상대적으로 길수록 출생 전 테스토스테론에 많이 노출된다. 검지가 긴 경우 여성호르몬을 많이 가졌으므로 여자일 확률이 높고, 약지가 길면 남자일 확률이 높다. 바스 대학의 브로스넌 교수는 임신 14주째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점에 이르며 이때 약지 길이가 결정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영국 프리미어 축구 선수들은 손가락 비율이 0.93이고 3부리그  선수들은 0.95라고 한다. 미국의 신경학자 노먼 개슈윈드는 출생 전 테스토스테론이 좌뇌와 우뇌의 성장 속도에 영향을 주며, 많을수록 우뇌가 더 빨리 발달한다고 말한다. 약지가 길면 고도의 집중력과 반사능력이 있고 수학능력이 뛰어나 금융권에 적합하고, 검지와 약지가 비슷한 길이인 여자는 언어능력이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이 세상에 운동을 잘 하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예외가 약 17%라고 캠브리지대학 심리학 교수 사이먼 배런 코헨 등이 [공감 체계화 능력과 자폐증]에서 이야기하였다. 

그래서 아들과 딸은 다르게 키워야 한다. 아들은 승부욕과 지배욕이 있기 때문에 게임의 유혹에 약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대근육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산만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여자에 비해 3~4배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남자 아이의 경우에는 ADHD 증상을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고 한다.

아래는 ADHD 체크리스트를 올려주신 분의 블로그이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love-pongpong.tistory.com/22

 

ADHD 체크리스트

사랑퐁퐁의 관련글 'ADHD 원인 최초 규명 KAIST 유전적 요인 찾았다' 본문보기 클릭↓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자

love-pongpong.tistory.com

 

남자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1.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 스킨십을 자주 해준다

3.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킨다

4. 공부를 못한다고 혼내지 않는다

5.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많이 시킨다

6. 경쟁에서 배우게 하고 승리욕을 자극한다

7. 애완동물이나 식물을 키워보게 한다

8. 운동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한다

 

딸, 당당한 리더로 키워라

1. 다양한 장난감을 사준다

2. 스스로 도전해서 실패하고 성공하는 기회를 만든다

3. 많이 뛰어놀도록 한다

4. 주체적 사고를 심어준다

5. 여성적인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6. 이성인 아빠가 딸아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아들과 딸, 최적의 학습법은 따로 있다.

0~3세

아들 : 말문 트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움직이는 사물 위주, 활동 위주 그림책을 읽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든다

딸 : 부드럽고 예쁜 목소리로 말한다. 감정이입 하는 그림책 읽기가 적당하다. 커다란 행동을 모방하는 놀이를 자주 한다.

3~6세

아들 : 체험학습장을 자주 간다. 한글 떼기는 취학 직전에 한다. 블록이나 퍼즐 등 소근육 놀이를 한다. 간단하게 혼내고 바로 타임아웃을 활용한다.

딸 : 한글에 관심이 있다면 가르쳐도 좋다. 아이를 맡길 때는 충분히 설명을 해준다. 다양한 색감을 접하는 환경이 필요하다. 엄하게 혼내되 감정에 호소한다.

6~12세

아들 : 아이가 잘하는 것을 칭찬한다. 할 일을 적어주고 눈을 보고 말한다. 애완동물을 키우게 한다. 악기 연주와 같은 음악 교육을 한다. 아이의 친구에게 관심을 갖는다. 듣기 교재보다는 시청각 교재를 활용한다. 상상을 요하는 책보다는 사실 위주의 동화책을 준다.

딸 :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때까지 기다린다. 또래와 어울려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을 가르친다. 들으면서 입으로 되뇌면서 학습하게 한다. 아이가 문제를 말하면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설명을 해준 후 경험하게 한다. 외국어 학습에 유리하다. 무엇을 가르치든 아이에게 선택하게 한다.

 

Part 2 다중지능, 나만의 프로파일을 찾아서

 

 기억력을 향상시키려면 특별한 것에 집중하게하고, 소리를 이용한다. 또, 이야기를 만들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걷는 것도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데, 이것은 허벅지 근육이 뇌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중 지능에 주목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지능 영역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선호별 지능군(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학습유형별 지능군(인간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 인지양식별 지능군(공간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자연친화지능)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https://ko.wikipedia.org/wiki/%EB%8B%A4%EC%A4%91%EC%A7%80%EB%8A%A5%EC%9D%B4%EB%A1%A0

 

다중지능이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중지능이론은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한 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며 서로 다른 6~8가지 유형으로 다루어볼 수 있는 이러한 여러 능력으로

ko.wikipedia.org

 

https://multiiqtest.com/

 

다중지능검사

다중지능검사, 다중지능테스트, 직업적성테스트, 진로적성검사, 직업적성검사, MBTI, 지문적성검사 및 결과 제공

multiiqtest.com

 

 강점지능을 특별하게 만들어야 하며, 약점지능을 보완하라고 한다. 그리고 가수 윤하, 디자이너 이상봉, 외과의사 송명근, 발레리나 박세은씨를 보면 공통적으로 자기이해지능이 있으며, 이것은 더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다고 한다. 

다중지능 수업

프로젝트 수업 :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모든 과목이 그 주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

파드 수업 : 강점영역이나 관심영역에서 시작해서 다른 영역까지 확대하는 수업

플로 수업 : 외부 간섭없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수업

이 책에는 내 아이의 강점지능 발견하기라는 내용이 있는데,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자연친화지능 설문지가 있다. 부모라면 내 아이가 어느 지능이 뛰어난지 대략 알고 있을테지만 참고하기 바랍니다.

각 강점지능에 따라 아이를 학습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언어지능이 높은 아이의 학습법은 학습에 이야기를 적용하고자 할 때는 가르치려는 기본 개념이나 아이디어, 목표가 잘 전달되도록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의 복잡한 생각을 끌어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와 함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독창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이 외에 자신의 말소리 녹음하기, 일기 쓰기, 외국 애니메이션, 한자카드, 고사성어 등을 이용하면 좋다. 나머지 강점지능에 따른 학습 방법은 책을 통해 확인하면 좋을 듯 하다.

사실 Part2 다중지능 내용이 너무 좋아서 여기에 다 적을 수가 없다. 꼭 책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편이 있다하니 또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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